창조적 현장교육 나서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삼성에버랜드(사장 최주현)는 기존의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해 보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파격적인 창조형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도입해 화제다.


신입사원 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쿡 딜라이트'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2일과 3일 이틀간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회사의 전 사업분야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18일부터 두 팀으로 나눠져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해 왔다.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교육부터, 위생안전, 메뉴개발, 식재료 구매, 인테리어, 매출정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부서 배치 전 삼성에버랜드의 각 사업부문인 E&A(빌딩 자산관리, 에너지, 조경 등), 푸드컬쳐(전문급식, 식자재 유통), 리조트(테마파크, 고객서비스) 등의 전 사업부문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팀은 각 삼성에버랜드 조리 아카데미에서 야채 썰기, 칼 관리부터 메뉴개발까지 음식 조리의 전 과정을 실습한데 이어 식당 운영에 필요한 법규사항인 보건증까지 전원 발급받고 요리도구와 식자재 등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교육을 받았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경·인테리어, 요리분야, 고객 서비스 등 각 사업부의 전문가 22명이 교육 멘토로 참여해 신입사원들의 레스토랑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들을 익힌 신입사원 두 팀은 선배 임직원들을 상대로 사전 리허설을 거쳐, 에버랜드 내에 있는 레스토랑 '베네치아'에 투입돼 직접 개발한 메뉴로 에버랜드를 찾은 실제 손님들을 맞았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두 팀의 신입사원들은 준비과정 전반에 대한 심사결과와 판매금액 집계, 고객만족도, 순이익률 등을 합산해 최종 평가를 받았다.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승리팀이 판매수익금으로 인근 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을 '베네치아' 레스토랑으로 초청해 직접 만든 요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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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이번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신입사원들이 고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는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회사에 대한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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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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