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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크로스오버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지난 2일 발표한 ‘이별이 먼저 와 있다’로 클래식 음원 차트 연속 3주 1위를 기록했다.
카이는 16일 도시락, 엠넷닷컴, 벅스뮤직, 싸이월드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지난 2주에 이어 3주째 클래식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작사, 작곡하고 정재일이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은 곡으로 감각적인 노랫말로 대형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카이는 또 지난 19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직접 이 곡을 가창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카이는 김형석 프로듀서가 작곡한 데뷔 싱글 '벌'로 5주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 곡으로 3주간 정상을 유지함으로서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8주간이나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데 이어 서울대 성악과를 거친 그는 현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으로, 프로듀서 김형석이 발굴하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후원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팝페라계의 성시경'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한편 '벌'과 '이별이 먼저 와 있다'를 비롯해 신곡들을 수록한 카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은 오는 3월 말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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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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