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대전차 고정장애물 철거된다
합참, 기동장애물 대체키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사작전 목적으로 도로위에 설치된 대전차 고정장애물이 기동장애물로 바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제약을 주고 도로교통 장애요인으로 지적받던 대전차 고정장애물을 기동장애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장애물은 도로위에 시멘트구조물을 만들어 유사시 붕괴시켜 대전차 통과를 차단했다. 하지만 도로교통의 장애는 물론 도시미관에 좋지 않아 기동장애물로 모두 바꾸기로 한 것이다. 기동장애물은 유사시 폭약을 설치하고 신속한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합참은 고정장애물의 방안으로 대체구조물을 개발하기 했지만 공사기간이 1년 이상 걸리고 예산도 과다 소요됐다. 이에 지자체와 갈등이 많아 최종적으로 기동장애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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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장애물을 설치할 경우 대체구조물에 비해 10억원(6차선 기준)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고 공사기간도 6개월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됐거나 협의중인 30개소를 교체할 경우 300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다.
합참 관계자는 “기동장애물는 장기간 공사로 지역주민에게 주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장할 수 있어 생활편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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