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금메달이 아니라 은메달?'
금메달리스트들은 왜 시상식에서 메달을 깨무는 시늉을 할까. 혹시 순금인 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면, 대답은 '미안하지만 아니올시다'다.
특히 요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말 그대로 '금값'이 되면서 일반인들의 금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부러움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금메달은 '순금 메달'이 아니라 '도금 메달'이다.
따라서 17일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모태범이 딴 금메달은 약 34만1321원 정도의 값이 나간다. 일반 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는 크게 낮은 가격이다. 하지만 단순한 '금값' 때문에 선수들이 오랜 시간 땀을 흘릴 리도 만무하고 전 국민이 목청껏 환호할 리도 없다. 금메달의 값은 물론 매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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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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