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MWC서 기술력 선보여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모바일 전문 전시회인 MWC (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엠텍비젼은 최근 모바일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3D, 터치, 스마트폰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휴대전화로 대변되는 모바일 응용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솔루션과 함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미징 솔루션 및 베이스밴드칩 등을 함께 시연함으로써, 첨단 모바일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 열리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PMP, MP3, 내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등 고성능 이미징과 멀티미디어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및 컨슈머 응용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엠텍비젼 이성민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2010년 화두로 떠오른 다양한 첨단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이미징, 멀티미디어 기술을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엠텍비젼이 단품이 아닌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복합 솔루션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관계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모바일 시장은 물론 신시장에서도 플랫폼 선점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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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