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2일 일본증시가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 상향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4만 건을 기록, 전주의 48만 건과 시장 예상치 46만5000건을 밑돌았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1만92.19에, 토픽스 지수는 1% 오른 892.16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유리 기판 생산업체인 아사히글라스는 글로벌시장 수요 회복으로 올해 연간 매출이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6.9% 급등했다.
신일본제철그룹 계열사인 페로니켈 생산업체 퍼시픽메탈은 지난해 회계연도(3월말 마감) 순익 전망치를 24% 상향조정하면서 7.3% 폭등했고, 일본 최대 광고업체 덴쓰도 5.5% 올랐다. 덴쓰는 연간 매출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의 39%를 상품 판매에서 얻는 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5.6% 올랐다. 2위 무역업체 미쓰이물산도 5.5% 상승했다.
전일 뉴욕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8% 급등해 지난해 8월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76센트(1.0%) 오른 배럴당 75.2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소시에이트 제너럴 자산운용의 요시노 아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기업들은 대규모 인력 감원을 통해 비용절감을 했다"며 "비용절감 효과 덕분에 매출이 조금만 늘어나더라도 결과적으로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