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가족들의 '반대의견'이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와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가정내 금연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해석했다.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거주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545명의 응답자 중 남성 흡연자 3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가정 내 담배를 못 피게 한 경우가 있었던 흡연자가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었던 흡연자에 비해 금연의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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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0세 이하, 현재 나이 중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한 경우, 미국 문화에 동화된 경우, 가정 내 다른 흡연자가 없는 경우 금연 의사가 높았다. 제1저자인 명승권 국립암센터 전문의는 "사회적 혹은 문화적 환경요인이 금연의지와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미국 남성의 흡연율은 20% 내외인 반면, 한국남성이 40∼50%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 논문은 '저널오브코리안메디컬사이언스' 2월 1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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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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