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3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증시가 지표개선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증시만이 정부의 긴축 움직임에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28% 오른 1만400.60으로, 토픽스 지수는 0.53% 상승한 917.65로 오전장을 마쳤다. 현재(오전 11시 4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내린 2912.8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 중 미결주택 매매가 한 달 전보다는 1.0%, 전년대비로는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증시가 이틀연속 급등을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의 상승을 부추겼다.
일본 증시는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반사이익을 본 일부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올랐다. 지난 1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닛산이 1.74% 상승, 혼다는 1월 미국 판매량이 5% 줄었음에도 1.62% 올랐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 달 미국 판매량이 전년도 11만7287대에서 16% 급감한 9만8796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7% 떨어졌다. 최근 리콜사태로 도요타는 이미 지난주에만 14%하락, 시가총액이 1조9000억 엔 증발했다.
일본 최대소매의류 판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유니클로 체인의 판매량이 6개월 만에 줄어들면서 4.2% 급락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상승에 일본 2위 정유업체 이데미츠 고산(Idemitsu Kosan)은 8.2% 급등했으며, 일본 3위 구리생산업체 미쓰비시 머티어리얼(Mitsubishi Materials)도 2% 올랐다.
최근 정부의 긴축정책 움직임에 약세를 보인 중국 증시는 전날에도 정부가 은행들에 1가구 3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모기지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건설은행이 0.35%, 공상은행이 0.6% 내리는 등 은행주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의 양대 부동산 업체인 차이나방커와 폴리 리얼 에스테이트 그룹 역시 각각 2.71%, 2.2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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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는 0.51% 오른 2만377.63을, 대만 가권지수는 0.17% 상승한 7442.5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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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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