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머니마켓 P2P '팝펀딩' 서비스 첫 수혜자 나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등록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만나 개인간 금융거래(P2P)를 하는 오픈머니마켓들이 '무이자 학자금후원'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이 서비스는 P2P 오픈머니마켓을 통해 학자금이 필요한 학생이 자신의 사연과 상환계획 등을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경매를 신청하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러한 내용을 검토 자신의 여력이 가능한 선에서 무이자로 투자를 하게 된다.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이 초기 신청한 학자금만큼 모이면 낙찰된다.


지난 12월부터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한 팝펀딩은 서비스 실시 두달만에 100여명의 투자자들을 모집, 300만원의 학자금을 모아 제1호 수혜자를 탄생시겼다.

수혜를 받은 S대 자연과학계열 주모씨(22)는 "총 450만원의 등록금 중 아르바이트로 모은 150만원을 제외한 300만원을 신청했다"며 "학자금 후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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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팝펀딩 대표는 "이 학생이 선정된 것은 지원동기와 상환계획이 성실했으며, 등록금 중 자신의 힘으로 마련하기 힘든 일부분을 신청한 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집단 지성을 만족시킨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이자방식의 학자금후원은 일반적인 기부와 달리 매월 상환되는 금액으로 다시 재투자를 할 수 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기부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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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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