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수도권에 이달과 내달 각각 1만2000여가구, 9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전셋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기존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새 집이라는 장점을 갖춘 입주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경기권의 광명, 남양주, 용인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주 물량이 포진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만 최근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의 기존 아파트 전셋값 회복세로 그동안 하향곡선을 그렸던 수도권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난달 들어 싼 물건 중심으로 거래가 돼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총 2만2040여가구 입주물량이 나온다. 지난달에만 1만5000여가구 규모의 입주 아파트 물량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이 중 서울에서는 2월과 3월 각각 2669가구, 3060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각각 1만494가구, 9160가구가, 인천에서는 854가구, 718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수도권 내 입주예정인 대단지 아파트로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아파트를 꼽을 수 있다. 총 1054가구 규모로 오는 26일 입주한다. 면적형은 공급면적기준 56㎡, 79㎡, 80㎡, 111㎡, 112㎡, 15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변에 제기역과 용두역으로 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 인근 뉴타운 공인 관계자는 "24평이 2억1000만~2억3000만원, 34평이 2억5000만~2억7000만원, 45평이 3억~3억5000만원 수준으로 전셋값이 나간다"고 밝혔다.


강동구 둔촌동에도 기존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 아파트 800여 가구가 내달 15일 입주를 개시한다. 공급면적 기준 82~138㎡로 면적이 분포돼 있다.


서울과 가깝고 전셋값도 싼 물량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대기 중이다. 이 곳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푸르지오하늘채 아파트 총 1264가구가 오늘 19일 집들이 예정이다. 면적은 공급면적기준 80~144㎡다. 인근에 철산역이 자리하며 철산중, 광명북고, 진성고 등이 있다.


인근 우성공인 관계자는 "이번 새 입주 아파트의 전세가는 20평대가 1억7000만원, 30평대 1억8000만~2억, 50평대 2억800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에서도 대단지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이 지구 2블록과 13블록에 건설된 신안인스빌이 각각 1100가구, 1240가구 규모로 이달 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두 단지 모두 113㎡ 단일평형이다. 인근 지인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두 단지 전셋값은 7000만~8000만원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지구에 송도웰카운티4단지가 465가구 규모로 이달 18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한다. 면적은 공급면적기준 110~215㎡, 평수로는 33~65평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인근 송도개신공인에 따르면 이곳 30평대 전셋값이 1억5000만원 수준이다. 단지 앞으로는 인천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을 통해 지하철이 운행 중이며, 인근에 혜성초, 혜성중, 신성고 등 학군이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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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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