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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고교 교복 공동·일괄 구매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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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올해부터 서울시의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전면 실시하고, 이 실적을 학교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교복 공동구매란 공개경쟁 입찰을 거친다는 뜻이며, 일괄구매는 신입생 모두가 교복을 일률적으로 사서 입는다는 의미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전면시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하고, 신학기 동복부터 공동·일괄구매를 원하는 학교는 신입생 등록 때 이런 내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안내토록 했다.

교복을 납품 받으려면 2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복 착용 시기를 2~3개월 늦추는 등 시기도 탄력적으로 조정토록했다

서울시 교육청의 조사 결과 개별적으로 사면 교복 평균 가격은 동복 21만9417원, 하복 9만1320원이지만 공동구매를 하면 동복은 16만9331원, 하복은 6만4185원으로 23~30%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괄구매가 확대되면 가격 인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시 교육청은 분석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한편, 교복 물려주기 운동도 적극 나서서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생활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전체의 90%인 현재 약 600여 중·고교에서 교복 물려주기가 이뤄지고 있고, 유엔아이폼(U&I-form) 행사에 1만3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서울시 교육청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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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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