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10대로 추정되는 임산부를 집단구타한 동영상(사진)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쿨리우닷컴(Kuliu.com) 등에 공개된 '광둥성 미녀 임산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같은 10대로 보이는 서너명의 여성이 잔디밭에 모여 검은 원피스를 입은 임산부를 손과 발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2분45초간 담겨있다.
가해 여성들은 "넌 예쁘니 맞아야 한다. 뱃속의 아이가 있더라도 때려야 한다"면서 임산부에게 심한 구타를 가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유가 어떻든간에 임신한 또래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일부 네티즌은 폭력 행사자들에 대한 인육검색을 실시하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임산부가 폭행을 멈출 것을 애원했지만 구타는 멈춰지지 않았고 주변 구경꾼들도 보고만 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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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은 지난 2007년 여름 광둥성 산터우(汕頭) 천뎬(陳店)이라는 지역에서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이며 피해자는 당시 광둥성에 거주하는 17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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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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