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억만장자 투자가 윌버 로스(Wilbur Ross)가 투자 파트너인 리차드 르프라크(Richard LeFrak)와 함께 스타이브샌트 타운(Stuyvesant Town)과 피터 쿠퍼 빌리지(Peter Cooper Village)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의 소유주인 티시먼 스파이어 프로퍼티스(Tishman Speyer Properties)와 블랙록 그룹은 전날 이들 부동산에 대한 자금난과 사업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은행 등 채권단에 소유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디폴트가 발생한 채권액은 4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은 없다”며 “부동산이 사업에 필요할 것이라는 확신만 서면 바로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32만㎡ 규모의 뉴욕 맨하튼 최대 주상복합아파트인 이 부동산은 티시만 스파이어와 블랙록은 지난 2006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로부터 54억 달러에 매입했다. 당시 양사는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시장에 임대해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매입에 나섰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임대 수입은 물론이고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출 상환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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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는 "스타이브샌트 타운이 디폴트 위기에 처해 있고, 법원의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이 인수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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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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