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 때 교체 및 이사회 의장 교체도 줄 이을 듯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번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 제정으로 인해 현재 은행 및 금융지주 사외이사 중 10여명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선 금융감독원 종합검사를 받고 있는 국민은행에서는 자크 캠프 ING보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변보경 전 코오롱 아이넷대표가 3월 임기 만료를 맞아 사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한 유클리 대표이상 회장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의장인 조담 전남대 교수 등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에는 류시열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필립 레니엑스 BNP파리바 서울지점장이 올 3월 임기만료를 맞고 총 재임기간 5년 이상 못한다는 제한에 걸린다.

신한은행에서는 서상록 서울대 교수와 박경서 고려대 교수가 교체 대상(임기 5년 제한)이다.


하나금융지주에는 총 7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이 교체대상이고 지주에서는 대상이 없다. 그러나 하나지주와 하나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김승유 회장과 김정태 행장이 맡고 있어 의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은 사외이사 임기만료라고 따로 돼있는 것이 아니라 연간으로 연임할 수 있다고 규정해 놨다. 올해 주총이 3월 25일이므로 그전인 2월에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위원회에서 8명의 사외이사에 대해 후보 확정하게 돼 현재로서는 몇 명이 교체될 지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환은행에서는 총 8명의 사외이사 중 재임 5년 제한에 3명이 해당된다. 그러나 이들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이고 임기는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이번 3월 주총에서 이들이 교체될 지는 미지수다. 단, 오는 3월 임기만료되는 2명의 사외이사는 매년 20%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규정으로 인해 이번에 바뀌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D

모 지주 관계자는 "모범규준이 은행권의 합의에 의해 이뤄진 만큼 이번에 사외이사 교체폭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