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인력개발원 취업률 100% 눈앞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쌍둥이 형제인 김덕원, 김덕용씨(25세)는 수백장씨 입사원서를 써내다 대학을 중도포기,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력개발원에 들어갔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조립산업기사’등 6개 국가기술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거머쥔 두 형제는 최근 나란히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는 기쁨을 맞봤다.


취업빙하기에 취업성공률이 100%에 육박하는 상의의 인력개발원이 화제다. 지난 2006년 취업률은 96.7%, 2007년은 97.1%, 2008년은 98.5%에 달했으며 지난해 졸업자들의 취업률 또한 94.7%에 달한다.

또한 수료식을 한달 앞두고 있는 올해 졸업생 1734명 취업률이 또한 이미 90%에 달하고 있어 인력개발원측은 올해 100%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면서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이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2002년만 해도 8.6%에 불과하던 비중이 현재는 41.4%로 5배가량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실무위주의 맞춤교육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발원은 실무교육을 70% 정도 편성하고 있으며, 이렇게 길러진 현장적응력은 기업들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번 수료생들은 93.7%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1인당 평균 2.6개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비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교육훈련비, 교재 및 실습비,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2년 교육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안해 월20만원의 훈련수당까지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교육’을 통해 얻어야 했던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8개 인력개발원의 학위 취득률은 2002년 34.6%에서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 82.9%까지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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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한상의는 오는 2월23일까지 8개 인력개발원 기계, 전기, 전자, 정보, 건축 등 15개 전문기술 분야에서 2천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년 신입생은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지난해 경쟁률은 3:1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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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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