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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오바마'악재에 동반 하락..日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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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규제 소식에 은행주들 약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은행권 규제안을 전격 발표한 것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중국의 통화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2.72% 하락한 1만573.01로, 토픽스 지수는 2.20% 내린 934.99로 오전장을 마쳤다. 현재(오전 11시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1.26% 하락한 3119.7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권 규제안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규제안은 상업은행의 자가매매를 금지하고 대형은행들의 규모를 규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일본 증시는 이날 장중 3%까지 급락을 보이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 은행권 규제소식에 수익악화를 우려한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쯔비시UFJ가 1.22%, 미즈호 파이낸셜이 0.53% 떨어졌다.

엔고현상에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수출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일본 최대상사인 미쯔비시가 4.9%, 파나소닉이 2.22% 내렸다. 도요타도 3.34% 하락했다.
세계 최대 실리콘웨이퍼 생산업체 신에츠케미컬은 올해 실적 전망치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면서 5.89%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한달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란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은행권의 대출규제가 기업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중국은 지난 12월 물가상승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1.9%를, GDP 성장률은 10.7%를 기록했다.

장시구리와 바오산 철강은 골드만삭스가 금속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각각 2.1%, 1.8%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1.66% 떨어진 2만515.56을, 대만 가권지수는 1.76% 내린 7985.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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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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