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90만ℓ 생산해 농가소득 140여억원 기대…현장점검, 교육 통해 엄격관리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적으로 1900여 가구에서 590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받아 140여억원의 농가소득(가구당 700여만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이달 하순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허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액 채취절차, 요령, 채취 때 유의점, 수액용기 및 채취자복장 기준에 대해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이나 국유림관리소 단위로 교육에 나선다.
내달부터는 고로쇠수액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벌여 수액채취 때 구멍 크기, 위치, 수 등 채취요령과 지침에 대한 준수여부와 수액채취자재 설치 및 관리상태, 수액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 등도 집중 점검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해 국내 수액시장은 140여억원으로 농한기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대표상품”이라면서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게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이름이 말해주듯 뼈에 좋은 칼슘을 비롯, 칼륨·마그네슘·망간·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효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위장병·신경통·관절염·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면서 흡수가 빠르고 이뇨작용이 원활해 많이 마셔도 배탈 나지 않는 천연건강음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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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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