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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상상과 창조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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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조직개편 단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과학관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과학관 운영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제시했다.

과천과학관은 운영의 오랜 전통이었던 기술분야간 장벽을 허물고 전시기획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다양한 기술분야의 전문인력들이 단일 부서에 배치돼 선진과학관의 필수조건인 창의적 전시기획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과학교육과 과학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들도 강화됐다.

우선 상상력의 산실인 '국제SF영화제(9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특별행사(6월) 등을 주관할 '과학문화진흥과'와 창의적 과학영재 교육 및 과학교사 양성 등을 주도할 '과학교육과'가 설치됐다.
사이버 영역의 확대 추세에 맞춰 '사이버과학관과'도 신설됐다. 과학관 측은 이를 통해 연간 1억명 방문객을 목표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사이버 과학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과천과학관은 '과학관 후원회' 구성, 민간 기업과의 협력 및 마케팅 강화 등을 위해 '홍보협력과'도 설치해 과학대중화의 사회적 지지기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희 관장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조직 체계로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과학관이 되기 위해 기술분야간 융합, 과학교육·문화 기능 강화, 사이버 영역으로의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서울대 과학교육과 김찬종 교수는 "과학관의 본질적인 기능인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전시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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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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