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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신항 등 10곳에 '바다숲' 250㏊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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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신항 등 전국 연안 10곳에 250㏊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150억원을 들여 여수신항(70㏊)를 비롯해 동해(30㏊), 영덕(30㏊), 화성(10㏊), 보령(0.2㏊), 남해(20㏊), 여수(2개소 40㏊), 서귀포(2개소 50㏊) 등지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바다숲'은 바다 속에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조류 밀집군락으로, 어패류·갑각류 등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 역할을 하며, 농식품부는 지난해 첫 사업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강릉과 포항, 거제, 제주 등 4곳에 120㏊를 조성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수신항의 경우 관람객들이 육안으로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 수역에 교육 및 전시용 바다숲길 2개소를 만드는 등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숨 쉬는 연안'에 맞게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오동도로 이어지는 방파제 주변에도 체험형 바다숲 3개소를 조성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동해, 영덕)엔 스킨스쿠버가 가능한 수중체험형, 서해(보령, 화성)는 생태체험학습용, 남해(여수, 남해)는 도시형, 제주(서귀포)는 아열대형 등으로 각각의 해역별 특성에 맞춘 바다숲이 조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는 2013년까지 동·서·남 및 제주 등 전국 연안에 7000㏊, 2020년까진 총 3만5000㏊의 바다숲을 조성해 연안의 갯녹음 및 해양오염을 막고,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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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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