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이엔드 MP3플레이어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는 슬림한 디자인에 최신 사운드 기술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P3 플레이어 '워크맨 NWZ-A840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크맨 A840 시리즈는 7.2mm의 슬림하고 간결한 디자인에 음원 손실 및 왜곡을 차단하는 소니 홈시어터의 디지털 앰프 기술인 'S-마스터', 주변 소음을 최고 98%까지 제거해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Digital Noise Canceling)' 기능 등 소니의 최신 음향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7.1cm(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TV아웃, 어학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의 S-마스터(S-Master) 디지털 앰프는 음원 재생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기술로 음손실과 왜곡을 차단해 콘서트홀에서 직접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정확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소니 고유의 '클리어 오디오 기술(Clear Audio Technology)'은 고음과 저음을 보다 풍부하게 구현하며 'DSEE(디지털 사운드 강화 엔진)'은 고음역대 비트레이트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음악파일(MP3, WMA, AAC-LC, Linear PCM)과 동영상파일(MP4, H.264/AVC, WMV9)의 재생을 지원하며 '팟캐스트(Pod cast)'도 지원해 애플의 아이튠즈9.0(iTunes 9.0)에서 받은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워크맨 A840 시리즈는 구간반복, 재생속도조절, 빠른 되감기 등 기능을 탑재해 어학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A/V 출력 케이블인 WMC-NWV10(별매)을 이용, 워크맨에 저장된 동영상을 LCD TV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배터리는 완충 시 29시간 연속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동영상은 9시간까지 연속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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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