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적 웹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의 지난해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Internet)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14.6Mbps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이전 분기에 비해 29% 빨라진 것이다.
7.9Mbps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일본에 이어 ▲홍콩(7.6Mbps) ▲루마니아(6.2Mbps) ▲스웨덴(5.7Mbps)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3.9Mbps로 18위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대상국 226개국 평균은 1.7Mbps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3%, 이전 분기에 비해 18% 빨라진 수치다.
25Mbps 이상 초고속인터넷 비율에서도 우리나라는 16%로 단연 1위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위권 내에서 10% 이상을 기록한 나라는 한 곳도 없었으며, 홍콩이 5.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00명당 5Mbps 이상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수 역시 우리나라가 23명으로 1위였으며 이어 ▲스웨덴 18명 ▲일본 15명 ▲네덜란드 14명 ▲덴마크 13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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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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