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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실적에 '희비'...항공주↑ 철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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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18일 중국증시가 상승했다. 기업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항공업계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철강 업체들의 부진에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323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항공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이날 증시의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3위 항공업체인 동방항공은 지난 해 순익이 74억 위안을 기록, 흑자 전환 기대감에 5.1% 급등했다.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 역시 각각 5%, 3.9% 뛰었다.

철도업체들도 JP모건이 화물량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칭철도는 3.1%, 광심철도가 1.4%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철강은 작년 순익이 전년도에 비해 11% 급감한 57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1% 하락했다. 안강스틸과 우한철강 역시 실적 악화로 인해 각각 0.9%, 1% 떨어졌다.
씨틱증권은 지분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3.4% 떨어졌다. 하이통 증권도 3.2% 떨어져 올해 들어서만 총 7.9% 내렸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실적이 지금까지 엇갈리고 있다"며 "강한 촉매제가 없는 상태에서 시장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은 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주 중국은 지난 4분기 GDP와 인플레이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각종 지표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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