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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Q 순익 22.8억弗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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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업체인 인텔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14일(현지시간) 인텔은 지난해 4분기 22억8000만 달러(약 2조5600억원), 주당 4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주당 31센트를 상회하는 결과다. 또 전년 동기 2억3400만 달러(주당 4센트)에 비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컴퓨터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선 순이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텔은 올 1분기 9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 106억 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못 미치는 전망이다.

인텔은 4분기 들어 노트북 판매가 늘어나면서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함께 급감했던 데스크톱 컴퓨터용 칩의 주문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windows 7)을 내놓으면서 컴퓨터 시장에 힘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전날 지난해 PC생산물량이 전년대비 15% 증가해 당초 예상 11%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우리가 시큐리티스(Auriga Securities)의 다니엘 베렌바움 애널리스트는 “PC시장이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노트북 판매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고, 데스크톱 시장도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인텔의 주가는 전일 대비 52센트(2.48%) 상승한 21.48달러로 장을 마쳤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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