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7.8%↑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버블 차단에 나선 가운데 12월 가격이 18개월래 최대 폭으로 올랐다.


14일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70개 도시의 12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7.8% 올랐다고 밝혔다. 11월에는 5.7%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말 원자바오 총리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투기세력을 처단할 밝혔다. 최근 인민은행 역시 시중에 풀려난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10일 "정부가 부동산 대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해외 투기 자본을 차단할 것"이라 발표했다. 또 지난 해 대출확대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 역시 바로 잡을 것이라 강조했다. 국무원이 발표한 규제안에는 두 번째 주택 매입 시 주택 가격의 40%에 해당하는 현금을 우선 지급해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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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은 향후 정부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올해 신규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은행권의 하루 신규대출 규모는 1000억 엔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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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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