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디플레에 따른 조치 취하도록 압박 받을 것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일본의 12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1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14일 일본은행(BOJ)은 12월 CG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3.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이로써 CGPI는 1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CGPI는 전달인 11월에 비해서는 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간 나오토 신임 재무상이 BOJ에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총재직을 역임하고 있는 간 재무상은 작년에도 일본이 디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일본이 2005년 이후 또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기업 및 개인들은 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해 지출을 꺼리고 있는 상태다. 이날 발표된 11월 기계주문도 10월에 비해 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하락으로 매출이 대폭 줄어든 기업들은 임금삭감과 감원, 투자 축소 등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소매업체들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고 일는 실정이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한 관계자는 "디플레이션이 BOJ의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며 "이에 따라 BOJ가 더 강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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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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