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114억8400만달러로 전년대비 1.9%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10억달러대를 기록했다고 지식경제부가 5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70.0%), 운송용 기계(80.8%) 등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 대비 23.9% 증가한 37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금융ㆍ보험업에 대한 투자 유입이 급감해 9.5% 감소한 75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형태별로는 그린필드(생산라인투자)형 투자는 제조업분야 투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4% 증가한 81억900만달러, M&A형 투자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분야에서 모두 감소함에 따라 23.8% 감소한 33억7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LCD기판제조업 투자가 늘면서 일본이 35.9%증가한 19억3400만달러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미국은 11.9%증가한 14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EU투자는 16.4%감소한 52억9700만달러에 그쳤다.
주요 외국기업으로는 영국의 이베이가 G마켓에 12억6000만달러(그린필드)를 투자했으며 네덜란드 몰트홀딩이 6억4000만달러(M&A), 홍콩의 마이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4억7000만달러(M&A)를 투자했다. 일본 LCD기판업체인 아반스트레이트코리아(3억달러)와 영국 징콕스코리아, SB리모티브, 서울반도체 등도 각각 2억5000만달러를 그린필드부문에 투자했다.
지경부는 올해는 각국의 경제회복과 함께 다국적 기업의 현금성 자산 증가, 국부펀드 규모 확대 등 투자유동성이 증가하고 한-EU 자유무협정체결 발효, G20정상회의 개최, 제도개선 등으로 외국인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는 올 투자유치 목표는 올해보다 13.2%증가하고 2000년 이후 최대인 130억달러로 설정했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미국(6월), EU(독일 10월) 일본(오사카, 11월) 등 주력투자권과 중동(아부다비 3월) 중국(상하이 5월 27일) 화교자본(홍콩, 싱가포르 9월) 등 신흥투자권을 대상으로 국가 IR계획을 실시하고 투자대상국별 맞춤형 투자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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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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