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국세청(IRS)이 처음으로 세무 대행업체들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RS는 이날 세무대행업체들의 사기성 영업이나 비전문가적 업무 처리로 정부나 납세자들이 신용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무 대행업체는 앞으로 IRS가 출제하는 능력 평가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고객들의 세무 신고서를 제출할 때 식별 번호를 제공해야 한다.
미국 양대 세금 대행업체 H&R블록과 잭슨 휴이트는 IRS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세무 대행업체의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것은 양사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체 납세자 중 61%가 세무대행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0만에서 많게는 120만 개의 세무대행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H&R블록은 지난해 전체 세무대행 건수의 15.8%에 달하는 2110만 건의 세무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IRS는 “이번 규제안은 세무대행업체의 윤리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라면서 “납세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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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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