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24세의 동갑내기 제이미 패튼과 마이클 골드스타인은 2일(한국시간) 자신들의 웹사이트에서 "뉴질랜드의 북섬 베이오브아일랜즈 카우리클리프골프장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면서 1년 동안 전세계 골프장에서 매일 1라운드씩 총 365라운드를 피를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 출생한 골드스타인은 "지난해 8월 패튼과 함께 혹스베이에 열렸던 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케이프키드내퍼스골프장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떠올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2000년 뉴질랜드에 정착한 패튼은 오는 12월31일 마지막 라운드는 바로 계획을 구상했던 뉴질랜드의 케이프키드내퍼스골프장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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