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는 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 활동을 중단한 우즈가 다시 복귀해도 예전처럼 골프에만 전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몽고메리는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통산 여덟 차례나 상금왕에 등극했던 선수. 몽고메리는 그러나 2006년 이혼 이후 더 이상 상금왕에 오르지 못했다. 몽고메리는 "골프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종목이고, 우즈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몽고메리는 "이 일로 인해 골프가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우즈가 쌓아온 대기록은 여전히 위대하고, 우즈가 있어 골프계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면서 우즈를 옹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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