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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센섹스 상승..19개월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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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인도 주식시장이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투자자들의 직접투자비중이 61%까지 올라간데다 인도정부가 기업들의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인도 봄베이 증권시장에서 센섹스지수가 전일대비 129.50포인트(0.8%) 상승한 17360.6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16일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이번주들어 3.8%가 올랐다. 센섹스지수는 올 한해 동안 80%가 상승했다. 경제상황이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S&P CNX Nifty 지수 또한 0.7% 올라 5178.40을 기록했다. BSE200지수도 0.7% 상승해 2169.65를 기록했다.

인도정부는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194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4월이래 8개월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경제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정부는 회계연도중 8% 이상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의 재무부장관은 전일 글로벌투자자금이 올 한해만 168억달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주식시장에 172억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타타자동차가 전일대비 4.5% 상승해 779.8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0월29일이래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최대 오토바이생산업체 헤로혼다모터 또한 1.8% 올라 1735.4루피로 마감했다. 고속수송시스템을 생산하는 릴라이언 인프라스트럭쳐사도 3.1% 올라 1102.65루피를 기록했다.
원유와 천연가스가격이 1.6% 오른 1197.45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30일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인도정부는 금일 인도국영회사가 국내와 해외수출로 500억루피(11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영회사들의 평균 판매치도 지난 3년간 판매한 2500억 루피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의 11월 주요 6개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5.3%가 상승했다. 인도 최대 구리생산업체 스털리트인더스트리사도 이날 1.5% 상승한 860.45루피를 기록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3월인도분 구리가격이 메트릭톤당 1.8% 이상 올라 5만6600위안(8289달러)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9월5일이래 최고치다. 소비생산업체 ITC도 전일대비 0.9% 올라 255.85루피를 기록했다.

인도증시는 내일부터 28일까지 휴장한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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