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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인 'iFS 라식'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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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기존 시술법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한 새로운 라식수술법이 국내 소개됐다.

iFS 라식으로 불리는 이 수술법은 시력교정수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각막절편'을 만들 때, 깎는 각도를 150도까지 높인 게 특징이다. 이 각도가 클수록 수술 후 각막 접착성과 인장강도가 높아져 외부 압력에 밀리거나 떨어지는 위험이 줄어든다. 또 수술 후 2차 감염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환자들이 라식수술에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시간'을 줄인 특징도 있다. 통상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인데, 이 중 각막절편 제작에만 보통 30초 내외가 걸린다. 하지만 iFS 라식은 10초 내외에 끝낼 수 있다.

시술 시간이 길면 길수록 환자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자칫 눈동자가 움직이면 드물지만 재수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iFS 라식을 시술한 경험이 있는 모 안과 원장은 "iFS라식은 개인의 각막상태에 따라 절편의 크기와 두께, 각도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정교한 맞춤시술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iFS 라식은 지난해 5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었고 우리나라에는 올 7월 도입이 시작됐다. 현재 9개 의료기관에서 이 시술이 시행 중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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