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치재 성격이 강한 교육에 대한 지출비중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교육은 작년 12.7%에서 2020년에는 16.3%로 3.6%포인트 늘어나고 교양.오락(0.6%포인트), 교통통신(0.9%포인트) 등의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차장은 “이 같은 전망의 전제로 가계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2020년경 3.5%수준으로 낮아지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0년 2%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차장은 “오는 2020년에는 실질소비(2인 이상 전국가구 기준)가 작년 309조원에서 약 45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 변화로 촉발되는 소비구조 변화는 전체 생산을 증가시키는 반면 고용은 다소 큰 폭으로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는에 이는 보건, 의료 및 기타서비스 부문의 생산 및 고용 유발 확대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출 비중 하락으로 이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향후 보건.의료, 사회복지서비스 및 사업서비스와 같이 향후 경제재 비중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고 고용창출력도 큰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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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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