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사업 국산자재사용률 61.1%
73% 끌어올릴땐 시설공사비 약 1500억원 절감효과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용산기지이전사업에 소요되는 국산자재 사용률이 12월 기준 61.1%로 나타났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용산기지 이전사업의 총 소요자재비는 약 2조 148억원으로 국산자재 사용률 61.1%에 해당하는 약 1조 2311억원 정도를 확보한 상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기지에 소요되는 자재는 미국방부 시설기준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동안 수입자재를 대부분 사용했다. 지난 2006년 7월기준 미군기지 국산자재 사용률은 48.9%에 불과했다. 이에 사업단은 국산자재 생산업체에 미국방부 시설기준에 적합한 제품개발을 독려해 제품인증, 시험성적서 등을 구비시켜 미극동공병단(FED)평가를 통과시켰다.
국산자재 사용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로 시설공사비는 대폭 줄어든다. 국산자재를 사용할 경우 수입자재의 보험료, 선적운송료 등 부대비용이 감소한다. 국산화율을 73%까지 끌어올릴 경우 시설공사비는 약 1500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금속지붕재의 경우 1M당 국산자재가격은 6만5000원, 수입자재는 11만 3900원이다. 국산자재를 사용할 경우 자재비를 약 43%까지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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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용산미군기지이전사업에 참여한 국내업체는 약 310여개로 토목, 설비 등 102개 품목을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관리용역업체, 건설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공사 자재국산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설계업체의 국산화자재 설계적용 사례 등을 발표를 통해 정보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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