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1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내년 하반기에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경제가 회복된다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없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자금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지금 추가 경기부양책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예상대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다면 그때 경제를 다시 부양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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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2년 동안 경기침체로 인해 700만 명이 넘는 실업자가 속출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10%로 전달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10%대의 실업률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선 지난 10월에도 스티글리츠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경기부양책을 종료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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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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