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국제 유가 약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만30.88에, 토픽스 지수는 1% 하락한 879.8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오전 11시22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3199.54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는 0.16%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국제유가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4분기 단칸지수가 마이너스 24를 기록해 상승폭이 둔화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67센트(0.9%) 하락한 배럴당 70.19달러를 기록, 6년래 처음으로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 소식에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0.8% 떨어졌다.
일본 가전제품 업체 파나소닉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채권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하향조정하면서 0.4% 하락했다.
일본 건설업체 오바야시, 가지마와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두바이 정부 채권을 75억 달러 보유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두바이의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본 건설업체 오바야시는 4.5% 하락했다.
다이와증권SMBC의 니시무라 유미 주식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무역업체와 상품 관련업체 주식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금융주와 원자재주 주도하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체들의 신주발행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5위 은행인 초상은행은 220억 위안 신주발행 소식에 1.4%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 쯔진광업은 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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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광 스트래티지스트는 “신주발행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상하이 지수가 3000선으로 가까이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29% 내린 2만1620.54로 거래 중이며 싱가포르 증시는 0.25% 내림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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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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