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장기간의 계통조성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씨돼지(듀록)가 국가단위 가축개량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개발한 한국형씨돼지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돼지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에 종돈장으로 참여하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한국형씨돼지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환경에 잘 적응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돼지이다. 수입 씨돼지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장기간 적응하면서 개량됐으며, 조사결과 육질이 우수하여(순종 암퇘지 1+등급 출현률 59%) 실용돈을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우량씨돼지 교류를 통해 유전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우수씨돼지의 지속적인 선발과 유전자 공유 및 평가를 통해 국내여건에 맞는 씨돼지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이를 위해 위생수준이 청정하고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보유하고 있는 5개 참여 종돈장과 2개 핵군 돼지인공수정센터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개량속도 증진을 위해 주관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의 돼지도 포함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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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듀록품종 돈군은 유전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근(PRRS) 등 전염성 질병이 없는 게 특징.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가지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직접 종돈장으로 참여함으로써 돼지개량 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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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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