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수입차 = 대형 세단'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인식은 적어도 폭스바겐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10일 폭스바겐코리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폭스바겐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골프다. 기존 5세대에 이어 지난 9월에는 6세대 모델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2.0TDi모델은 10월까지 1243대나 팔렸다.
한창 인기가 많던 지난 3월에는 한 달에만 290대를 판매, 수입 소형차로는 최초로 월간 베스트셀링 1위 모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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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관계자는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는 경쟁모델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갔다"며 "대형 럭셔리 세단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6세대 디젤버전인 골프GTD가 출시 예정돼 있다.
'4도어 쿠페'라는 독특한 콘셉트 역시 폭스바겐이 새롭게 시장을 열었다. 폭스바겐의 4도어 쿠페 CC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11월까지 1060대가 팔렸다. 수입 쿠페 모델 가운데 최단 기간 1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CC 2.0 TDI의 디젤 모델의 경우 16.2㎞/ℓ의 고연비를 갖춰 내년까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골프, 파사트 등 주력 모델의 선전으로 상반기 동안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치로 올 상반기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가 총 4개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13% 이상 줄었다.
$pos="C";$title="";$txt="YF쏘나타가 디자인을 벤치마킹한 폭스바겐의 4도어 쿠페 CC.";$size="500,285,0";$no="200912101102510327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에 1635대로 시작해 2006년 3649대, 2007년 3977대, 2008년 5136대까지 꾸준히 성장한 몇 안 되는 수입차 업체 가운데 하나다. 올 11월까지도 총 6227대가 팔려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일본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해 올해 수입차 가운데 판매량 기준 4, 5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스바겐보다 앞서 있는 브랜드는 BMW, 벤츠, 아우디 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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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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