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69 정기예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중간에 예금을 해약해서 같은 예금으로 갈아탄뒤 더 큰 이득을 본다?'


보통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을 약정기간 이전에 해약하면 불이익을 받아왔던 금융소비자들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상식을 파괴한 상품이 바로 ‘하나 369 정기예금’이다.


하나 369 정기예금의 특징으로 내세우는 것은 중간 해약을 할 수 있는 이탈 기회를 준다는 데 있다.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한 후 3개월, 6개월, 9개월 등의 기간별로 중도해지를 해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점이다.


즉 우리가 아는 정기예금은 만기까지 꼬박 채웠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율보다 낮은, 혹은 거의 없다시피한 이자만 일부 얹어서 받고 물러나는 것이었다면 이 상품은 정반대로 고객에게 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상품도 대박났다. 하나은행은 단기간에 1조원을 거뜬히 기록하고 올해 하나은행 효자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상품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위에도 언급했듯 바로 소비자가 갈아타고 싶을 때 쉽게 갈아탈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하면 만기까지 보유하고, 만약 금리가 상승하면 매 3개월마다 중도해지해 기간별로 고금리를 받고 다시 새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번달 3일에 신규 가입했다면 1년 만기시 연4.3%(1억 미만 연4.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3개월 후(오는 12월 3일) 중도해지 하더라도 연 2.8%, 6개월 후(2010년 3월 3일)에는 연3.0%), 9개월 후(2010년 6월 3일)에는 연3.4%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이외의 기간에 해지하면 연1.0%를 적용한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고객이며, 최저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 중 만기해지를 포함해 총 4회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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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지예약서비스'를 신청하면 은행방문 없이 가장 먼저 돌아오는 3개월 단위 해당일에 자동 해지돼 연결계좌에 입금된다.


연결계좌는 본인 명의 요구불통장만 가능하고 해지예약 서비스를 통한 분할중도해지는 할 수 없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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