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객관적 운영체계 마련
적재적소 혜택 평가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생명보험업계는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여타 산업과 비교해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인 운영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구조의 투명성은 무엇보다도 필요시되고 있다.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 사업 운영의 핵심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두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협약에 따라 사회공헌사업의 종합적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생명보험업계는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으로 이시형 박사를 이사장으로 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사회공헌과 관련된 공익법인 등의 파트너 단체들을 선정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


현재 생명보험협회 내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과 양승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들은 외부인사 5인의 협의에 의해 호선되는 등 선출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원 역시 생명보험업계 대표 3인을 비롯해 생명보험협회 회장, 학계대표 2인, 소비자 및 공익대표 2인, 사회복지전문가 1인으로 총 9인으로 구성하는 등 외부인사가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해 사회공헌의사 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 재원의 각 운영기관별 배분결정, 각 운영기관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사회공헌사업 파트너 단체 지정 등 사회공헌사업 및 생명보험사회공헌협약 운영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의 모델 제시


기존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시행하거나 기업 계열사로 공익재단 등을 설립해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생명보험업계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시장에서는 경쟁 상대인 기업들이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취지로 자율협약을 체결해 공동의 기금을 조성하고, 공동으로 공익재단을 설립해 추진하는 것은 국내ㆍ외적으로도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며,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실제 업무 추진 및 재원 조달은 각각의 금융기관별로 실시한다는 점을 볼 때 생명보험업계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일례로 은행권의 경우 '은행사회공헌협의회'를 설치해 사회공헌활동 추진의 기본 방향 등을 협의하고 있으나, 실제 사회공헌활동은 개별 은행이 실시하고 있다.


□공익사업 확대 통해 지속가능발전 기반 조성


앞으로도 생명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와 생명보험의 건전한 문화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별 사업과 이에 따른 예산도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사회공헌재원의 출연목표와 최종 수혜자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기관 및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공헌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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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재 22개 생명보험회사 중 18개사가 사회공헌협약에 가입하고 있으나, 참여하지 않은 회원사들을 상대로 협약 참여를 적극 독려, 공동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통한 생명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기업은 자사의 경영목표나 철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사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이 주류를 이룬다"며 "하지만 생명보험업계의 공동 사회공헌은 생명보험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해 특정 회사가 아닌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발전 기반을 조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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