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환경부는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 판매되는 먹는샘물(생수)을 157개를 수거해 브롬산염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브롬산염은 브롬이온이 들어 있는 원수를 오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로 생성되는 브롬산나트륨 또는 브롬산칼륨 등의 화합물로, 브롬산칼륨의 경우 동물에 대한 발암성은 확인됐으나 인체 발암 근거는 부족해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잠재적 발암물질'인 '그룹2B'로 분류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설정된 브롬산염 수질기준에 따라 처음 실시된 것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각 시·도가 먹는샘물 제조 및 수입업체로부터 직접 수거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업체가 제조한 150개 제품과 수입 판매되는 7개 제품 가운데 33개(제조 31개, 수입 2개)로부터 브롬산염이 검출됐으나, 농도는 최대 0.0065㎎/ℓ로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및 국내 먹는샘물 수질기준인 0.01㎎/ℓ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경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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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경부는 앞으로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샘물 제조업체를 연 2회 이상 정기점검하고, 유통제품 수거검사와 제조업체 자가 품질검사 등 또한 각 연 2회 및 반기 1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각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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