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잇따라 최고치 경신..1171.4달러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 값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뉴욕과 런던 거래소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47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 거래되고 있는 12워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24.60달러(2.1%) 오른 온스다 117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도 전날대비 20.67달러(1.8%) 상승한 온스당 1171.27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B) 총재가 "2012년까지 현 수준의 초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만 0.9% 하락했다.
미국이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가치를 하락시키며 금이 대체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에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또 러시아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전월의 1900만온스에서 1950만온스로 늘렸다고 발표한 것도 금 값 상승에 한 몫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값은 올해만 32% 급증한 반면 달러인덱스는 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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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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