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독일의 건설업체인 혹티프(Hochtief) 그룹이 이주 인프라 사업 자회사 혹티프 컨세션스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pos="R";$title="";$txt="";$size="317,84,0";$no="20091123092628346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혹티프의 IPO는 모두 10억 유로(약 1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 이후 독일에서 실시하는 IPO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혹티프는 12월4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FT는 혹티프 컨세션스의 유럽 증시의 투자 회복을 엿볼 수 있는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유럽의 주식 시장은 이달 폴란드의 공공설비업체인 PGE가 14억 유로 규모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회복신호를 보였다.
혹티프 콘세션스는 신주 발행을 통해 6억 유로를 조달하기로 했다. 나머지 4억 유로는 그룹으로부터 조달해 그룹의 지분을 51%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혹티프는 시티그룹, 도이치방크, 골드만삭스가 상장을 주관한다고 전했다.
혹티프는 지금까지 투명성 부족으로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불투명한 기업의 회계 상황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혹티프 컨세션스는 세계 1위의 민간공항 사업자로 그리스 아테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뒤셀도르프·함부르크, 알바니아 티라나, 호주 시드니 등에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과 영국, 아일랜드에서 학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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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티프 컨세션스의 시장가치는 모두 38억 유로로 평가된다. 그러나 혹티프가 지분 55%를 보유한 호주의 건설사 레이튼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가치다. 레이튼의 시장가치는 모두 69억4000만 유로로 평가된다.
혹티프 컨세션의 피터 노에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수익의 50~70%를 배당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인프라 산업은 뛰어난 성장을 보이는 분야 중 하나"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또 혹티프 그룹이 향후 수년간 5억 유로에 이상의 자금을 공항 등 인프라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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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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