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한 달을 남겨둔 올해 증시가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일 "11월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등락세와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월초 저점이었던 1500대 중반에서 지지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며 "12월 장세에 대한 전망은 불안한 속에서도 크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증시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이유로 해외증시의 호조세 지속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단 불안정한 투자심리와 주춤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율 움직임에 대해 연말을 앞두고 정부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더불어 미국 등 해외 증시의 호조세는 오히려 추세적으로 진행될 조짐을 내비치고 있어 그동안의 차별화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차별화 현상은 금융위기 직전 최고점 대비 회복률이라는 기준에 있어서 국내 증시의 한 발 빨랐던 반등으로 인한 키맞추기 성격도 포함돼 있는 만큼 일률적인 재(再)동조화는 어렵겠다"며 "해외 증시의 추가 상승시 국내 증시의 동반 수혜 가능성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흐름은 기존의 차별적 부진세에서 당장에 크게 벗어나기는 어렵겠지만 운신의 여지는 다소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당분간은 저항선의 범위를 1630선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60일선까지로 넓혀 잡을 수 있는 여지는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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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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