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확인 지속..경기선행지수·실업수당청구 관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나브로 뉴욕 증시의 11월 상승률은 무려 7%가 넘는다. 산타 랠리가 벌써 온 것인지 투자심리는 극강이다.
지난 6일 실업률 쇼크에 이어 전날에는 주택착공 쇼크마저 뛰어넘는 모습이었다. 연률 60만호를 예상했지만 52만9000호에 그쳤다. 하지만 다우지수의 하락률은 0.11%에 불과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패트릭 뉴포트 이코노미스트는 "쇼크"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주택착공 지표가 사상 네 번째로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그의 발언은 다소 궁색해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조차 쇼크를 쇼크라 쉽게 말하지 못할 정도로 투자심리는 강하다. 연일 확인되는 연준의 저금리 기조 의지가 극강의 투자심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도 약달러에 기반한 상품주 강세가 막판 낙폭을 줄여줬다.
올해 들어 다우지수는 7월에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올렸는데 당시 8.58% 올랐다. 이를 감안하면 다우지수가 더 올라갈 여력도 있어 보인다.
다만 다시 한 번 분위기가 바뀔 경우 무시됐던 악재들은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음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전 10시에 컨퍼런스보드의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10월 증가율은 9월 1.0%에 비해 둔화된 0.4%가 예상된다.
같은 시각 11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지수도 공개된다. 12포인트를 기록해 4개월째 기준점을 웃돌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에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시장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다.
주택 건설업체 DR호튼은 개장 전에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주당 24센트의 순손실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에 2.53달러의 순손실을 감안하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셈.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금융 개혁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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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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