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최근 종영했거나 방송 중인 드라마들 속 인물과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속 주인공들의 톡톡 튀는 이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SBS 드라마에는 ‘영희’와 ‘철수’(두 아내), 그리고 ‘조국’과 ‘신미래’, ‘민주화’, ‘고고해’(시티홀)뿐만 아니라, ‘김삼순’(드림), ‘박기자’(스타일) 등 듣기 쉬우면서도 톡톡 튀는 극중 이름이 드라마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이런 눈에 띄는 이름들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에도 이어지고 있다.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는 그룹 ‘A.N.JELL’의 고미남, 고미녀(박신혜 분)와 제르미(이홍기 분), 유헤이(유이 분), 사유리(배그린 분)가, 그리고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는 도도화(권기선 분), 구경만(이원재 분), 한강수(김무열 분)가 있다.


또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의 차달수(김형범 분),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주인공 고은님(이수경 분)을 비롯해 이배달(김희철 분), 소금자(권은아 분)라는 이름들도 귀에 쏙쏙 들어온다.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도 톡톡 튀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 차강진(고수 분)은 강진에서 태어나서, 동생 부산은 부산에서 태어나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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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뿐 아니라 현재 개봉중인 한국 영화들 속 주인공 이름도 눈에 띄는 건 마찬가지.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중 첫 번째인 영화 ‘내 사랑 콩깍지’의 남자 주인공은 강태풍(강지환 분)이고, 여자 주인공은 왕소중(이지아 분)이다.

영화 ‘청담보살’의 여자주인공 보살은 태랑(박예진 분)이고, 개봉 예정인 영화 ‘백야행’의 요한(고수 분), ‘시크릿’의 재칼(류승룡 분)도 특별한 캐릭터와 매치된 독특한 이름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한다.


작품과 인물 이름의 상관관계에 대해 영화제작자겸 동의대 영상정보대학원의 황재성 교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 주인공들의 이름은 캐릭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톡톡 튀는, 그리고 부르기 편하고 친근한 이런 이름 덕분에 나중에 영화를 기억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썼다 지웠다하는 고민을 거듭해 작명한다”고 설명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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