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월트디즈니가 4분기(8~10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4분기 순익이 8억9500만 달러(약 1조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익은 47센트로 시장전망치인 주당 41센트를 웃돌았다.

디즈니는 채널 중계 수익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채널인 ESPN과 디즈니채널, ABC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 네트웍스 사업부는 매출이 14% 증가한 47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인 테마파크 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고군분투 했다고 전했다. 또 디즈니는 영화스튜디오 사업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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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스튜디오 사업성과가 실망스럽다”며 “영화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날 디즈니의 주가는 0.82% 하락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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