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금융시장은 변화가 빠르고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와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에서 유목민의 도전과 개척정신이 크게 요구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기관표창 간담회를 가졋다. 이 자리에서 "PD 여러분들의 개척자적인 역할이 국채시장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는 믿음과 자부심을 갖고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해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그는 "지난주 중동지역 방문에서 얼마전까지 오일머니에 안주해있던 국가들이 불모의 사막을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드라마틱한 현장을 보았다"면서 "이런 변화는 중동의 유목민적 전통에 기반을 둔 진취적·도전적 마인드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올해 초 국고채 발행물량 부담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 여러분의 적극적인 국고채 인수 덕분에 국고채를 원활히 소화할 수 있었고 10년 가까이 사용해오던 국고채 낙찰방식을 과감히 전환했을 때도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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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PD는 한국 금융시장의 선도자이자 정부가 신뢰하는 정책파트너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이 PD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우수PD로 선정된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SK증권,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등 5개사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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