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의 국채 발행과 관련, 일본 국채의 AA-등급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내년 회계연도 일본의 국채 발행이 44조 엔을 넘어설 경우 현재 일본 채권 등급 AA-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치의 데이비드 릴리 글로벌 국채담당 헤드는 로이터 TV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는 일본 정부가 국채 발행 규모를 어떻게 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국채와 관련해선 "미국의 AAA 등급에 대한 단기적인 리스크는 없지만 향후 몇 년 내로 미국 재정상황이 안정을 되찾지 못할 경우 압력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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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은 공공부채와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고 강조했다.


또 내년 4월1일 시작하는 회계연도에 일본 정부는 국채 발행 규모를 44조 엔(4890억 달러) 이상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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