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BNP Paribas)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BNP 파리바는 공식 성명을 통해 3분기 순익이 13억1000만 유로(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억100만 유로의 순익을 기록한 작년에 비해 45% 늘어난 것.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12억6000만 유로도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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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경쟁 은행들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이 BNP파리바는 오히려 경쟁업체들의 주요 사업 부문을 인수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BNP파리바는 올해 보험사 포르티스(Fortis)의 104억 유로 규모의 은행 사업부를 인수해 유럽 최대 은행으로 거듭하게 됐다.
에볼루션 증권의 자프 메이어 애널리스트는 "BNP파리바는 부실 자산도 없고,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BNP파리바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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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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