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금리인상으로 은행주는 추천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4분기 한국 증시가 단기 하락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BNP파리바가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보고서를 내고 "4분기 한국 증시는 원화강세로 단기 매도세를 겪게 될 것"이라며 "기술,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또 달러-원 환율이 연말까지 1150원으로 오르고 내년 말 105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지난 달 22일 연고점 대비 5.5% 하락한 상태다. 연초와 대비하면 42% 가량 상승했다. 원화는 전일 달러화 대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BNP파리바는 "원화강세가 차익실현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국 증시는 4분기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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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다만 원화강세가 자금조달 비용 축소로 이어져 은행주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철강제조와 같은 수입업체들의 구매 부담도 줄어들고 기업들의 외채부담도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도이체방크도 별개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다음 금리 인상 후보"라며 은행주 투자를 추천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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